728x90
요즘 같이 밤과 낮의 기온차이가 있는 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감기이다. 특히나 코로나19 때문인지 가벼운 감기에 걸렸더라도 혹시나 코로나에 감염된 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코로나도 결국 감기의 일종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회복이 된다. 너무 걱정하지 말도록 하자. 그럼 오늘은 감기에 걸렸을 때 좋은 것과 나쁜 것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즉 감기 빨리 낫는 법과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자.
수분섭취
감기에 걸렸을때 수분 섭취는 굉장히 중요하다. 일반적인 감기는 대부분 상기도(코, 목구멍, 입)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항상 상기도를 촉촉한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또한 수분은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미네랄 이기 때문에 감기로 인한 면역력 저하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다. 감기는 아쉽지만 현대 의학에서 바로 치료를 할 수 없고 그저 증상을 완화시키고 자연 면역력으로 치유되는걸 바라야 한다. 그래서 감기에 걸렸을 때 먹는 감기약은 치료제가 아닌 증상에 완화를 위해 복용하는 것이다. 결국 이 말은 감기에 걸렸다면 치료를 위해 노력할 것이 아니라 회복을 위해 좋은 행동들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중에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수분 섭취임을 명심하자.
충분한 휴식
당연한것 같지만 의외로 사람들이 정말 못하는 게 휴식이다. 감기에 걸렸다면 일단 모든 행동을 멈추고 집에서 쉬어야 한다. 직장에 있다면 연차를 사용하라. 쉬지 못하는 상황에 있다고 하더라도 웬만하면 쉬어야 한다. 경험상 아무리 가벼운 감기라고 할지라도 그대로 업무를 진행하면 능률이 그다지 오르지 않는다. 차라리 몸도 힘들고 일도 안 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럴 때는 차라리 솔직히 이야기하고 집에 가서 쉬는 것이 낫다. 감기에 걸리면 일단 충분히 자고 충분히 먹고 충분히 쉬도록 하자.
비타민C 섭취
비타민C는 감기에 매우 좋다. 물론 비타민C를 많이 먹는다고 감기를 치료 할수는 없다. 하지만 완화시키는 효능은 있다. 모든 질병이 그렇듯 감기 역시 초기에 대응을 잘해야 한다. 초기 대응에 매우 중요한 것이 비타민C이다. 감기에 걸렸다면 평소 보다 비타민C를 더 많이 먹어야 한다.
실제로 한 실험에서 감기에 걸렸을때 비타민C를 많이 복용한 사람이 먹지 않은 사람보다 감기 지속 시간이 대략 18% 감소하는 걸로 나타났다. 또한 감기의 증상 역시 감소시키는 효과를 발견하였다. 비타민C가 감기에 효과를 발휘하는 원리에는 비타민C가 우리의 면역 체계와 세포에 직접 적인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우리의 면역 세포는 매우 빠르게 비타민C를 소비 하게 된다. 실제로 암환자들에게 비타민C의 농도 변화를 관찰해본 바 있다. 아무리 고용량으로 투여를 해도 비타민C가 금방 소진된다고 한다. 이는 면역 세포가 그만큼 암세포와 매우 치열하게 싸운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그래서 암환자에게 비타민C 고용량을 정맥 주사 하는 치료법도 있다고 한다. 감기도 마찬가지다 감염이 됐다면 비타민C를 많이 섭취해서 우리 몸의 면역세포에 에너지를 줘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감기를 치료할 수 없다. 하지만 감기의 기간을 줄이는 건 가능 하다.
감기약 복용
감기약을 복용하는 이유는 치료의 목적이 아닌 증상의 완화를 목적으로 한다. 실제로 기침약의 경우 우리 뇌를 속이는 물질로 기침 하는 것을 잠시 잊게 만드는 것이다. 그렇게 증상을 완화시켜 우리 면역력이 감기를 이길 시간을 벌어주게 된다. 이것이 감기약의 원리이며 그걸 전문용어로 대증요법이라고 한다. 하지만 증상과 불편함이 심하면 일반 약국에서 파는 종합감기약을 복용하지 말고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서 항생제를 처방받아야 한다. 물론 항생제를 복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긴 하지만 증상이 심하면 꼭 의사의 지시에 따르고 약을 복용하도록 한다. 솔직히 경험상 병원에 가더라도 감기가 낫는 시간은 거의 동일했다. 하지만 우리가 감기약을 먹는 이유는 순간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 참지 말고 약을 복용하라.
그럼 이제 감기에 걸렸을때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흡연
위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감기는 상기도 및 하기도 즉 호흡기에 생기는 질병이다. 담배는 여러 유해물질을 호흡기를 통해 그대로 들여 마시는 행동인 것이다. 또한 담배에 함유하고 있는 일산화탄소는 혈중 산소 수치를 떨어 뜨리고 염증 수치를 올리게 된다. 감기에 흡연을 하는 것은 독약을 그대로 먹는 것과 같은 행동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감기에 걸린 1주일간이라도 담배를 절대 피우지 말도록 하자.
음주
술을 마시게 되면 우리 몸에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원리는 우리의 면역력은 간에서도 생성을 하게 된다. 감기가 낫기 위해서는 자가 면역력이 활성화 되어 바이러스와 싸워야 하는데 술을 먹게 되면 간은 알코올을 해독하는데 대부분의 에너지를 사용하게 돼버린다. 그럼 감기가 악화되거나 잘 낫지 않게 되는 것이다. 또한 하나를 더해 감기에 걸리게 되면 대부분 감기약을 복용하게 되는데 감기약에는 해열 진통 성분인 아세트이미노펜이 함유되어 있다. 아세트아미노펜과 술을 같이 복용하면 간기능 저하나 간에 관련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어차피 일반적인 감기는 1주일이면 충분하다 7일만 술을 참도록 하자.
무리한 활동
마지막으로 감기에 걸렸을때 무리한 활동을 해서는 안된다. 감기일수록 운동을 열심히 해서 무리하게 운동하는 사람도 있고 말도 안 되는 민간요법으로 사우나를 무리하게 하는 사람도 있다. 모두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것들이다. 특히 사우나는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수분을 뺏기게 되고 체온을 갑작스럽게 떨어 뜨릴 수 있다.
감기에 걸리면 쉬면서 면역력을 올리는 것이 좋다. 또한 직장에 있더라도 가능 하면 집에 와서 쉬는 것이 다음 업무 성과에 영향을 덜 주게 될 것이다. 감기와 같은 질병은 우리에게 쉬라고 경고하는 것이다. 간단한 감기가 폐렴이나 심각한 호흡기 질환으로 발전하는 케이스도 적지 않게 있기 때문에 감기를 너무 쉽게 보지 말아야 한다.
오늘은 감기에 걸렸을때 빨리 낫는 법과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 알아봤다. 이 글을 참고하여 조금이라도 여러분의 건강한 삶에 미미한 도움이 되었으면 너무 감사하고 기쁠 것 같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728x90
'몸의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과일 배 효능과 부작용? 알고 먹자! (0) | 2023.02.20 |
---|---|
맛있는 귤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자. (0) | 2023.02.19 |
된장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0) | 2023.02.16 |
계란 매일 먹으면 어디에 좋을까? (0) | 2023.02.14 |
자연 위염 치료제 양배추의 효능과 부작용을 알아보자. (0) | 2023.02.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