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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동안 건강을 위해 마셔야 하는 물의 양은 대략 2리터 정도라는 건 너무나 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왜 물을 마셔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우리가 매일 마시는 물은 우리 몸에 어떤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또 물을 너무 과다하게 섭취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물의 효능
피부 미용
물을 많이 마시면 물은 우리 몸을 돌면서 각종 독소와 노폐물들을 배출한다. 노폐물을 배출함으로써 건강하고 윤기 있는 피부를 만들 수 있다. 또한 물을 많이 먹으면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묵은 변을 제거하는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하루에 물 2리터를 딱 일주일만 마셔 보아라 피부가 좋아지는 것을 느끼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혈관에 좋음
물을 많이 먹으면 혈액순환에도 굉장히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혈액의 농도가 높아지게 되면 우리 몸의 혈액은 순환에 어려움이 생기고 각종 혈관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하지만 물을 많이 먹으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혈액의 농도를 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혈관건강에 매우 도움이 될 수 있다.
간 기능 강화
우리 몸의 독소를 분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장기는 바로 간 일 것이다. 물을 많이 마시면 간기능 회복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실제로 음주 전. 후에 물을 많이 섭취하면 숙취의 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의 농도를 줄이고 간이 해독을 하는 시간을 줄여 주어 간의 부담을 줄여 줄 수 있다. 평소에 술을 자주 먹는 사람이라면 물을 자주자주 마시도록 하자.
피로회복
우리 몸의 70%는 수분으로 되어 있다. 몸속의 수부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쉽게 피로해지거나 피곤을 많이 느낄 수 있다. 평소에 물을 자주자주 섭취하면 피곤을 덜 느끼게 되고 운동기능도 활성화될 수 있다. 참고로 대부분은 사람들은 갈증이 날 때만 물을 마신다. 하지만 물은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자주자주 섭취해야 한다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만성탈수에 빠질 수 있다고 하며, 만성탈수는 자신이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분 부족 현상을 다른 질병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피곤을 많이 느낀다면 먼저 물부터 충분히 마셔 보도록 하자.
불면증 개선
만성탈수가 생기면 불면증도 생길 수 있다. 우리 몸은 탈수 상태가 오랜 시간 지속 되면 더 이상 갈증을 느끼지 않게 된다. 그러면 몸은 갈증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이상 반응을 일으키는데 그게 불면증 증상 일수 있다. 펜실베니아주립대의 한 연구에 따르면 탈수는 불면증이나 낮은 수면의 질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평소에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거나 잠을 쉽게 잘 수 없다면 물부터 충분히 섭취하도록 해보자.
우울증 개선
탈수 증상이 지속되다 보면 우울감이 생길 수 있다. 우울감은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물 섭취에 신경을 써줘야 한다.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은 뇌에서 세로토닌 등으로 변환된다. 세로토닌은 신경전달물질로써 행복한 감정과 관련이 있으며 그래서 세로토닌이 부족하게 되면 우울감이 밀려오는 것이다. 우울증 약이라고 하는 항우울제는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양을 조절하는 약인 것이다. 평소보다 우울감이 많이 생긴다면 먼저 탈수 증상이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보고 수분 섭취에 신경을 써보도록 한다.
집중력 향상
물을 많이 마시면 집중력이 향상된다. 물은 산소가 주를 이루고 있고, 물을 많이 마시면 혈액이 깨끗하게 정화되어 우리 몸 구석구석을 빠르게 돌 수 있다. 그렇게 충분한 수분은 뇌에 까지 영향을 미치며 뇌에 산소를 더 많이 공급하여 집중력과 인지 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현재 수험 공부를 하고 있거나 집중력이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면 옆에 물병을 놓고 하길 추천드린다.
면역력 강화
면역력은 우리 몸의 체온과 굉장히 긴밀한 관계에 있다. 체온이 1도만 내려가도 우리 몸의 면역력은 엄청나게 떨어진다고 한다. 물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체온을 조절하고 몸의 산소 농도를 올려 면역력을 강화한다. 평소에 물을 자주 마시면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될 것이다.
다이어트
물은 다이어트에 매우 좋다. 물은 일단 칼로리가 없으며 물을 많이 먹게 되면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식욕을 억제할 수 있다. 또한 식사 30분 전에 마시는 물은 몸의 칼로리 흡수량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물을 많이 마시면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기 때문에 운동 전. 후로 물을 마시면 다이어트에 아주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물의 부작용
신장기능 약한 사람 주의
물이 몸에 아무리 좋다고 해도 주의를 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평소 신장기능이 약하거나 신부전 환자라면 물을 너무 많이 섭취하지 말고 의사의 권고를 따르도록 한다.
당뇨 환자
평소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도 물을 마실 때 주의를 해야 한다. 물을 너무 자주 마시게 되면 포만감이 생기고 식사량이 적어질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저혈당 위험이 생길 수 있으니 물을 과다 섭취 하지 않는다.
뇌동맥류. 뇌출혈을 경험한 사람
뇌동맥류나 뇌출혈을 경험했던 사람이 물을 갑자기 빠르고 많이 마시게 되면 혈류량이 급격히 상승하여 혈관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하니 물을 마실 때는 되도록 아주 천천히 마시도록 한다.
오늘은 우리가 절대적으로 자주 먹어야 하는 물에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다. 물을 많이 먹어야 하는 이유는 당연한 것 같다. 우리 몸이 대부분 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평소에 이유 없이 건강이 안 좋아지거나 기분에 문제가 생겼다면 먼저 만성탈수를 의심하고 물부터 꾸준히 마셔보도록 하자. 우리가 건강을 위한 목표를 정할 때 많은 것들을 먼저 생각한다. 오늘부터 건강에 대한 첫 번째 목표는 '물 마시는 습관' 만들기로 해보는 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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