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몸의건강

비타민C 메가도스 1년 후기- 메가도스 효과

by 금빛건강 2023. 2. 3.
728x90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에 대해 알고 시행 한지 엄밀히 말하면 1년 3개월 정도 된 것 같다. 만성피로가 너무 심해서 구글링을 하고 유튜브를 뒤적이다. 비타민C 메가도스에 대해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비타민C는 1000mg 한알씩 매일 먹고 있었는데 그에 대한 뚜렷한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은 들지 않았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1000mg 3알 3000mg 부터 시작해 보았다. 그렇게 시작했던 메가도스 요법에 대해 개인적으로 느꼈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생생하게 전달해 보겠다. 


 먼저 비타민C 메가도스에 대해 간단히 설명 해야 할 것 같다. 

 

비타민C 메가도스 란??

 

비타민C를 고용량으로 먹는 방법을 말한다. 한마디로 과다복용 이라고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일반적으로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은 200mg 정도이고 500mg을 넘기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메가도스 요법은 하루에 3000mg 이상을 먹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비타민C의 효능

 

비타민C는 매우 효과적인 항산화물질 이다. 우리가 숨을 쉬고  활동을 하다 보면 활성산소라는 발암 물질이 우리 몸에 생기게 된다. 항산화 물질들은 이런 활성산소들을 제거해 준다. 또한 비타민C는 피부, 혈관, 힘줄, 인대를 에 영향을 주는 콜라겐 합성을 돕는다. 또한 심혈관 및 폐질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비타민C와 인간의 관계

 

포유류 중에 사람과 영장류의 기니피그 라는 쥐만 비타민C를 스스로 만들어 내지 못한다. 다른 포유류 들은 몸에서 스스로 비타민C를 만들어 낸다. 사실 사람도 예전에는 비타민C를 간에서 만들어 냈지만 무슨 이유 에서인지 유전자 돌연변이가 일어났고 비타민C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섭취를 통해 비타민C를 공급해줘야 한다. 비타민C는 부족하면 생명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 

 

 

비타민C 와 이왕재 교수

 

비타민C 메가도스의 창시자라고 할수 있는 이왕재 서울대학교 의학 교수는 비타민C를 신이 주신 보물이라고 이야기한다.  이왕재 교수에 의하면 비타민C는 특히 혈관 보호에 아주 탁월한 효과가 있고 실제로 본인의 장인이 비타민C 메가도스를 실행한 후 동맥경화 증세가 완치되어 동료 의사들이 말도 안 된다고 혀를 내둘렀다고 한다. 그 이후 동료 교수 교수실에 갔더니 비타민C가 수북이 쌓여 있었다고 한다. 이왕재 교수에 관한 것이 궁금하다면 유튜브에 이름만 검색해도 좋은 영상이 많이 나올 것이다.

 

 

 비타민C 메가도스를 시작하게된 이유

 

내가 메가도스를 시작한 이유는 말 그대로 몸이 좋지 않아서였다. 만성피로가 심하고 기력도 없는 것 같고 그래서인지 우울 하고 한마디로 정말 몸 컨디션이 좋은 날이 없었다. 술을 먹어도 숙취가 심해져서 술 먹는 게 두려워 술자리를 피하기도 했다. 한의원에서 진맥을 하고 한약을 지어서 먹어 봤지만 별 효과를 볼 수가 없었다. 그러던 중 유튜브에서 이왕재 교수가 말하는 메가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심 있게 후기들을 보기 시작했다.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의 후기와 효과를 보고 용기 내서 도전해보려고 마음먹게 되었다. 

 

 

메가도스의 복용량 변화

 

 

▶ 시작은 3000mg 을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누어 1알씩 복용하였다. (1알에 1000mg 고려은단 제품으로 시작했다)

참고로 제품은 어떤 제품이든 상관없다.

 

▶ 3개월 후 6000mg으로 늘렸다. 아침, 점심, 저녁 2알씩 복용하였다.

 

▶ 3개월 후 9000mg으로 늘렸다. 아침, 점심, 저녁 3알씩 복용하였다.

 

▶ 3개월 후 현재까지 12000mg으로 늘렸다 아침, 점심, 저녁 4알씩 복용하였다. 

 

웬만하면 밥을 먹을 때 먹었다. 식후가 아닌 식간으로 먹었다. 그 이유는 밑에서 설명하겠다. 

 

 

 메가도스 후 1년간의 효능

 

결론부터 말하겠다. 나는 분명히 효과를 보고 있다.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말해 보겠다. 

 

만성 피로가 확실히 줄었다. 처음 3000mg을 시작할 때부터 이 부분은 확실히 느껴졌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만약 효과가 없었다면 분명 3개월도 안 돼서 포기했을 것이다. 솔직히 먹어야 되는 알약의 개수가 너무 많다. 그건 아직도 조금 부담스럽다. 

 

소화기능이 좋아졌다. 위에서 복용 시점을 아침, 점심, 저녁을 식간에 복용했다고 했다. 가장 큰 이유는 비타민C는 산성이기 때문에 자칫 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우리가 빈속에 오렌지를 먹으면 속이 쓰린 건 그 때문이다. 그래서 식간에 복용을 한 것이다. 하지만 이유가 또 있었다. 비타민C는 소화를 돕고 소화를 통해 음식물이 대장에서 대사 될 때 발암 물질이 생기게 되는데 그것을 제거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분명 소화기능이 좋아졌다.

 

몸에 활력과 생기가 생겼다. 이건 나의 느낌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그렇게 평가하는 것이니 내가 뭐라 할 말은 없지만 아마도 피로가 많이 해결되니 저절로 활력이 생긴 거라고 생각한다. 

 

감기에 걸리면 빨리 회복되는 느낌 있다. 혹여는 비타민C가 감기를 예방한다고 하는데 나는 그런 효과는 없었다. 왜냐하면 아이가 걸리면 나도 옮아서 걸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감기에 걸렸을 때도 메가도스는 쉬지 않았기 때문에 빨리 회복되는 느낌은 있었다. 

 

 

이상이 내가 1년 동안 메가도스를 하며 확실하게 느끼고 있는 효능이다. 플라세보 효과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다. 물론 초반에는 플라세보가 작용했을지도 모르겠지만 1년이 넘어간 지금 시점에서 크게 아프거나 피로에 시달린 적이 없었던 지라 플라세보는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그럼 메가도스에 부작용은 없었을까??

 

 

메가도스의 일반적인 부작용과 내가 겪은 부작용

 

일반적인 부작용 : 비타민C 과다 복용에 주의를 요하는 일반적인 부작용은 복통, 속 쓰림, 설사, 두통, 발적, 신장결석 등이 있다. 이중에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신장결석이다. 우리 몸에 결석은 비타민C가 대사 되는 과정에서 옥살산이라는 물질을 발생시키는데 그 옥살산이 결석을 만드는 주요 원인인 것이다. 하지만 이왕재 교수에 의하면 비타민C가 옥살산을 만들어 내는 건 사실이지만 물을 많이 마시면 결석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신장결석이 걸리는 사람은 비타민C를 먹나 안 먹나 결국 걸린다는 것이며, 결국 비타민C의 영향이 아니라 물을 많이 안 마시기 때문에 결석이 생긴다는 것이다. 

 

내가 겪은 부작용 : 메가도스를 시작한 지 3개월 정도는 복용 후 속 쓰림이 있었다. 또한 6000mg 정도 복용 했을 때 설사도 있었다. 그로 인해 복용을 중단하고 관련 자료를 찾아보았다. 대부분이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고 해서 다시 복용을 시작하였다. 정말 믿기지 않게 설사는 완벽히 사라졌으며 현재 12000mg을 복용하고 있지만 그 이후 설사를 한적이 단한번도 없다. 속쓰림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사실 식사를 하지 않고 복용 해도 이젠 별로 쓰리지 않게 됐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식간이나 식후 바로 복용 하고 있다. 

 


나의 경우 비타민C 메가도스 이후 부작용 보다 효과가 더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계속 진행하고 있다. 그래서 비타민C 영양제를 600정 정도를 구매하는데 정말 금방 먹는다. 제품에 관한 건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어떤 제품이든 상관없다. 나는 그때그때 가장 저렴한 제품을 구매한다. 

 

메가도스를 추천하는지에 대한 여부는 조금 조심스럽다. 나에게 효과가 있었다고 해서 모두에게 효과가 있다고 장담할 수 없고 메가도스에 대해 부정적인 주장을 하는 사람도 많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건 비타민C는 수용성으로 굉장히 안전한 비타민에 속한다는 것과 나는 효과가 있었다는 것이다. 

 

만약 메가도스를 할 생각이 있다면 꼭 많이 공부하고 도전 했으면 좋겠다. 충분히 공부 하고 납득이 갈 때 그때 용량을 조금씩 늘려서 해보기를 권장한다. 하지만 메가도스를 하는 일반인도 의사도 많다는 사실을 곧 알게 될 것이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