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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건강

달리기를 하면 인생이 변한다 (ft. 1년 후기)

by 금빛건강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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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 운동의 대표 운동인 달리기, 알 수 없는 질환으로 고생하던 나의 인생을 변하게 한 달리기.
달리기의 엄청난 효능을 통해 인생이 달라질수 있다는 걸 말해주고 싶다.  그러면 달리기의 효능과 1년 동안의 후기를 말씀드리겠다. 달리기의 효능을 먼저 천천히 보시고 내가 겪은 1년 동안 달리면서 경험한 효능을 본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 그래서 후기는 마지막에 작성하였다. 
 


 

체력 상승

 

일반적으로 체력이라 함은 숨이차는 유산소 운동을 할 때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을 이야기한다. 달리기는 이런 체력 상승에 엄청난 효능이 있다. 근력이 상승하고 심폐지구력이 비약적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꾸준히 달리기를 하면서 일상 속을 바라보면 문뜩 느낄 수 있다. 왜냐하면 예전에는 힘들어했던 일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기 때문이다. 

 
 

집중력상승

 

달리기를 하면 집중력이 상승 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달리기가 집중력과 무슨 관계가 있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생각보다 많은 관련이 있다. 일단 달리기를 하면 호흡이 가빠지고 심장은 빨리 뛰면서 우리 몸에 더 빠르고 많은 양의 혈액과 산소를 전달하게 된다. 뇌에도 같은 현상이 일어나 뇌세포를 발달시킨다. 그러므로 학습전이나 중요한 시험이 있을 때 가볍게 조깅을 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심장질환 및 심혈관 질환 예방

 

호흡이 가빠지면 뇌는 위급 상황으로 인지해(원시 인류의 뇌에서 진화 하지 못했다) 심장을 더 빨리 뛰게 하고 더 많은 산소와 혈액을 온몸에 공급하게 한다. 그런 활동을 꾸준히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심장과 심혈관의 기능이 좋아진다.  

 
 

인내력 상승

 

달리기를 하다 보면 숨이 차게 되고 체력의 한계에 부디치면 곧 고통을 느끼고 멈추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반복 되는 사이클을 거치면 체력이 조금씩 붙게 되고 자연스럽게 이전의 한계를 뛰어넘게 되면서 인내력이 상승한다. 인내력 상승은 지구력의 상승과도 연관성이 있다. 또한 달리기 같은 지구력을 요하는 유산소 운동의 경우 한계를 매일 뛰어넘고 있다는 자기 인지를 통해 일상에서 어려움에 반응하는 자의식이 변화하게 된다. 

 
 

노화방지

 

젊음을 유지 하고 싶거나 노화를 늦추고 싶다면 달리기는 매우 좋은 운동이 될 수 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달리기를 하면 우리 몸에 다량의 산소와 혈액을 빠르게 공급하기 때문에 몸속의 세포들을 건강하게 만들어 노화를 늦출 수 있다. 하지만 평소 무릎이 좋지 않거나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은 무리한 달리기 보다 걷기를 추천한다. 걷기 역시 유산소 운동 중에 하나기 때문에 걷기를 꾸준히 해도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걷기에 대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
https://jungbopower100.tistory.com/17

걷기의 놀라운 효능- 걷기만 해도 대부분의 병은 낫는다.

몇 년 전 갑작스러운 얼굴 한쪽의 마비 증상과 어지러움증으로 3달간 고생한 적이 있다.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신경외과를 방문하여 증상의 원인을 찾아보려 노력했다. 하지만 결

jungbopower100.tistory.com

 

다이어트

 

달리기가 다이어트에 좋다는 두말 하면 잔소리다. 살이빠지는 원리는 호흡을 통한 산소의 움직임으로 우리 몸의 지방을 연소시키는 것이다. 여기서 달리기는 지방연소에 최적화된 운동이다. 체중감소 효과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달리기를 꾸준히 하면 체중 감소는 물론 체형이 올바르게 변하고 흔히 말하는 '핏이 좋은 몸매' 로 변하게 된다. 달리기는 전신 운동이다. 달리기를 하게 되면 온몸의 근육을 사용하게 된다. 그래서 예쁜 몸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체중 감량에 좋은 옷빨까지 갖고 싶은가? 쉬운 방법이 있다. 달리기를 꾸준히 하면 된다.  

 

스트레스 감소

 

달리기는 빠르게 기분을 전환해 주고 스트레스를 완화 시킨다. 원리는 인간은 걷고 뛰어야 행복 호르몬이 많이 나오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스트레스로 몸도 가누지 못하는 날이 많은가? 속는셈 치고 일단 나가서 아주 천천히 10분만 걷고 뛰기를 반복해 봐라. 아마도 지금 이 글이 떠오르며 깨닫게 될 것이다. 달리기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달리기... 1년의 후기

 

나는 알수 없는 어지러움이라는 만성 질환이 있었다. 병원에서 각종 검사를 해봤지만 원인을 밝힐 수 없었다. 그래서 걷기부터 시작해 체력을 조금 기른 후 달리기를 시작하였다. 지금 보니 대략 1년 정도 시간이 지난 것 같다. 그동안 나에게 찾아온 놀라운 효능에 대해 말해 보겠다. 참고로 나는 초반 6개월은 일주일에 5일을 했고 현재는 3일 정도 운동을 한다. 그리고 몸이 많이 힘들거나 컨디션이 안 좋은 날은 걷기로 대체한다. 

1. 체중이 10kg 이상 감소 하였다. (참고로 식단관리는 안한다 물론 야식은 안 먹는다)
2. 체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해 매사에 자신감이 넘쳐흐른다. 
3. 나를 괴롭히던 어지러움증이 완벽히 사라졌다.
4. 강한 체력 때문인지 실행력이 강해지고 게임 하나를 해도 인내력과 집중력을 가지고 하게 됐다.
5. 얼마 전 10km 달리기에 성공해 자존감이 높아졌다. 적어도 내 주위에는 10km를 뛰는 사람이 없더라.
6. 우울증이 많이 사라졌다. 몸이 안 좋으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많은데 우울증이 거의 사라져 버렸다. 
7. 삶이 하루하루 즐겁고 할 수 없는 일은 없다고 생각 하게 됐다. 
8. 긍정적인 사고를 할수 있게 됐다. 
9. 키와 체중으로 보면 아직도 과체중이지만 몸매의 균형이 좋아졌다. 사람들은 내가 과체중이란 걸 모른다.
10. 달리기의 효능에 대해 전파하고 다니며 대인 관계도 좋아졌다.  

 
이상이 내가 1년 동안 달리기로 인해 경험했고 경험하고 있는 놀라운 효능이다. 이 글을 보고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 좋은 건 알겠는데 시작할 엄두도 안 나고 이런저런 (우리를 둘러싼 모든 이유) 이유 때문에 난 못해'.  맞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건 달리기가 습관이 되면 인생이 변하기 시작한다. 살을빼고 싶은가? 아니면 체력을 기르고 싶은가? 어떠한 목적에서든 달리기는 여러분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다. 이 말이 의심된다면 딱 한 달만 해보면 될 것이다. 그 시간 동안 절대로 손해 보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밑져야 본전이다. 지금 바로 나가서 아주아주 천천히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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